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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개막전 결승골'인천 현대제철,수원FC에 2대0완승...베테랑GK 김정미 MVP[WK리그 1R]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2-04-02 19:19 | 최종수정 2022-04-02 19:25


사진제공=KFA

인천현대제철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최유리, 사진제공=KFA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봄날 마침내 막을 올린 WK리그, '디펜딩 챔프' 인천 현대제철이 개막전에서 수원FC 위민에 완승을 거뒀다.

김은숙 감독이 이끄는 인천 현대제철은 2일 오후 3시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제철 2022년 WK리그 수원FC 위민과의 개막전에서 전반 22분 최유리의 결승골, 후반 추가시간 정설빈의 쐐기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인천 현대제철 정설빈 쐐기골. 사진제공=KFA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짜릿한 결승골로 현대제철의 9연패 역사를 쓴 최유리는 새 시즌 개막전에서도 변함없는 골 감각을 뽐내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수원FC 골잡이' 추효주, 문미라의 날선 슈팅에 맞서 한결같은 폭풍선방으로 인천 현대제철 골문을 든든히 지켜낸 '1984년생 베테랑 국대' 골키퍼 김정미는 개막전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인천 현대제철 김정미 골키퍼  사진제공=KFA

수원FC 문미라의 슈팅을 저지하고 있는 인천 현대제철 최유리. 골키퍼 김정미. 사진제공=KFA

김은숙 인천 현대제철 감독.  사진제공=KFA
창녕스포츠타운에서 펼쳐진 창녕WFC와 세종 스포츠토토의 맞대결에선 창녕WFC가 후반 17분 윤희선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또 같은 시각 화천생활체육에서 펼쳐진 화천KSPO와 경주한수원전에선 경주한수원이 2대1로 승리했다. 전반 22분 김상은, 전반 33분 김진희가 연속골을 터뜨렸고, 전반 39분 화천KSPO 이수빈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코로나 확진 선수 발생으로 인해 보은 상무와 서울시청 경기가 연기된 가운데 14일 2라운드 경기가 이어진다. 오후 4시 세종스포츠토토-서울시청, 오후 6시 보은 상무-화천KSPO, 창녕WFC-인천현대제철, 경주한수원-수원FC전이 열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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