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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떠난 게 답' AS→5개월 만의 득점 폭발, 이적 하자마자 펄펄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2-18 23:00 | 최종수정 2022-02-19 00:27


사진=영국 언론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앤서니 마샬(세비야)이 어시스트에 이어 이번에는 득점을 기록했다. 이 정도면 맨유를 떠난 게 정답이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이끄는 세비야는 18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자그레브와의 2021~2022시즌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선발 출격한 마샬은 팀이 2-1로 앞서던 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으며 환호했다.

마샬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를 떠나 세비야로 임대 이적했다. 마샬은 세비야 합류 뒤 빠르게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다. 그는 지난 6일 열린 오사수나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 교체 투입됐다. 12일 열린 엘체와의 홈 경기에선 선발로 나서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분위기를 탄 마샬은 이날 득점포까지 기록했다.

지난 2015~2016시즌 맨유에 합류한 마샬은 반전이 필요했다. 그는 올 시즌 맨유에서 제대로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마샬은 이적 의사를 분명히 했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과의 '진실게임' 공방전을 펼치기도 했다. 랑닉 감독은 그가 팀의 원정 경기에 동행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마샬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그런 적 없다고 부인했다. 마샬은 세비야로 임대 이적했다. 현재 모습으로 보면 그의 임대 이적은 탁월한 선택이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마샬이 세비야로 임대 이적한 뒤 드디어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세비야 유니폼을 입고 첫 득점을 한 뒤 환한 미소를 금치 못했다. 그는 맨유에서 벗어나 경기에 대한 열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마샬은 2021~2022시즌 맨유에서 전혀 축구를 즐기지 못했다. 그는 지난 10월 이후 골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마샬은 지난해 10월 에버턴과의 EPL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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