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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앤서니 마샬(세비야)이 어시스트에 이어 이번에는 득점을 기록했다. 이 정도면 맨유를 떠난 게 정답이었다.
지난 2015~2016시즌 맨유에 합류한 마샬은 반전이 필요했다. 그는 올 시즌 맨유에서 제대로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마샬은 이적 의사를 분명히 했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과의 '진실게임' 공방전을 펼치기도 했다. 랑닉 감독은 그가 팀의 원정 경기에 동행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마샬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그런 적 없다고 부인했다. 마샬은 세비야로 임대 이적했다. 현재 모습으로 보면 그의 임대 이적은 탁월한 선택이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마샬이 세비야로 임대 이적한 뒤 드디어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세비야 유니폼을 입고 첫 득점을 한 뒤 환한 미소를 금치 못했다. 그는 맨유에서 벗어나 경기에 대한 열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마샬은 2021~2022시즌 맨유에서 전혀 축구를 즐기지 못했다. 그는 지난 10월 이후 골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마샬은 지난해 10월 에버턴과의 EPL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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