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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프랑스 부자구단 파리생제르맹(PSG)은 지난 여름, 리오넬 메시를 깜짝 영입하며 세계 축구계를 흔들었다. 이번에는 킬리안 음바페를 두고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화끈한 '돈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PSG가 레알에 음바페를 빼앗기지 않으려면 이보다 더한 금액을 써야 한다.
음바페의 현재 연봉은 2100만파운드(약 340억원)로 알려졌다. PSG에서 음바페보다 고액 연봉자는 메시(약 560억원)와 네이마르(약 500억원) 뿐이다.
음바페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적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 공교롭게 PSG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가 바로 레알이다.
음바페는 "나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레알과 경기는 많은 것을 바꾼다. 나는 지금은 일단 레알을 이기고 차이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그 후에 지켜볼 것이다"라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음바페는 "챔피언스리그와 리그1, 컵대회 우승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 특히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해야 한다. 결승을 경험했지만 이제는 우승하고 싶다"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열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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