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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안 떠난다' 합의 마친 줄 알았는데, 토트넘 제1 타깃 이적 시장 암초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1-25 00:13 | 최종수정 2022-01-25 00:27


사진=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초조한 시간만 흐르고 있다. 토트넘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또 암초를 만났다. '영입대상' 프랑크 케시에(AC밀란)의 우승을 향한 간절함이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24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케시에 영입을 위해 AC밀란과 합의를 맺었다. 하지만 케시에는 여름까지 구단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1996년생 케시에는 AC밀란에서 안토니오 콘테 현 토트넘 감독과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을 밟았다. 콘테 감독은 케시에 영입을 원하고 있다. 케시에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 칼초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케시에와 계약하기 위해 움직였다. 케시에는 올 여름이면 AC밀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다만, 겨울 이적 시장에서 AC밀란을 떠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AC밀란은 현재 인터 밀란 등과 세리에A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케시에가 AC밀란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우승 없이 놓치기에는 너무 아쉽다'고 전했다. 24일 현재 인터 밀란(승점 53)-나폴리-AC밀란(이상 승점 49) 등이 치열한 선두 경쟁 중이다.

한편,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24일 첼시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0대2로 패한 뒤 "상대는 매우 특출나다. 그들은 매우 뛰어나다. 첼시는 우리와 다른 수준에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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