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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울산의 마지막 도전이 시작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는 5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최종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오세훈이 공격을 이끈다. 이청용, 바코, 이동준이 뒤에서 힘을 보탠다. 원두재 박용우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발을 맞춘다. 수비는 설영우 김기희 임종은 김태환이 담당한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구단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대구도 베스트 멤버다. 김진혁 에드가가 공격에 앞장선다. 안용우 김희승, 세징야, 라마스, 김재우가 중원을 조율한다. 박병현 홍정운 정태욱이 스리백에 위치한다. 골키퍼 장갑은 최영은이 껸다.
한편, 이날 선발로 나란히 이름을 올린 울산의 이동준과 대구의 세징야는 올 시즌 MVP를 두고도 격돌 중이다.
울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