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콘테는 좋은 감독이다. 하지만 산투는 엄청 좋은 감독이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만큼은 토트넘의 이 같은 결정을 비판했다. 무리뉴 감독 또한 토트넘에서 지난 4월에 해임된 바 있다. 산투 전 감독은 무리뉴의 후임 감독이었다. 무리뉴는 자연스럽게 산투 감독의 편을 들었다.
그는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경기를 앞두고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콘테는 좋은 감독이지만, 산투는 엄청 좋은 감독이다. 산투는 울버햄튼에서 겨우 몇 달 혹은 1년이 아니라 4~5년 동안 환상적인 일을 해냈다"라며 콘테 감독을 깎아내렸다. 이어 "토트넘은 지금 매우 좋은 감독(콘테)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이미 산투 감독을 보유했었다"며 토트넘이 성급한 결정을 했다고 비꼬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