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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페인의 우크라이나전 충격패 후폭풍이 거세다.
반면 상대는 단 한 번의 기회를 골로 연결했다. 후반 31분 롱볼을 건네받은 빅토르 치간코프가 침착한 슛으로 득점하며 안드리 셉첸코 감독에게 깜짝승리를 선물했다.
치간코프가 골문 구석으로 예리하게 차넣긴 했지만, 스페인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위치가 애매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치간코프가 공을 잡은 순간, 데 헤아는 페널티 아크 부근에 머물러있었다.
팬들은 실시간으로 '데 헤아, 자기가 센터백인 줄 아나봐' '딘 헨더슨(*맨유 골키퍼)이 지켜보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데 헤아에 대한 비난은 나쁜 습관"이라고 선수를 감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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