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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제압하고 2년만에 슈퍼컵을 품었다.
도르트문트의 반격도 매서웠다. 전반 39분 율리안 브란트의 추격골이 터진 도르트문트는 후반 10분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동점골까지 이어지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추고 역전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후반 37분 바이에른의 저력이 폭발했다. 주인공은 키미히였다. 키미히는 센터서클 부근에서 볼을 빼앗아 빠르게 침투하면서 전방으로 뛰어 들어간 레반도프스키에게 패스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다시 키미히에게 볼을 내줬고, 키미히는 결승골을 완성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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