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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스스로를 낮출 때 오히려 가치가 빛나는 법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간판 에이스인 해리 케인이 이를 몸소 실천했다. 자기 반성을 통해 오히려 품격을 끌어올렸다.
원래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승리 아이콘이었다. 케인이 득점하면 승리하는 공식이 있었다. 최근 3년간 케인이 골을 넣지 못했는데, 승리한 건 3번 뿐이었다. 하지만 이날 케인이 골을 못 넣었어도 이겼다. 케인보다 더 젊은 선수들이 많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대표팀 감독 역시 "마커스 래시포드나 제이든 산초, 메이슨 그린우드, 스털링 등 뛰어난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케인에게만 의존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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