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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갑' 페르난데스, 무리뉴의 저격에 "네, 저 페널티킥 잘 차요"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9-02 11:47


사진=영국 언론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네, 저 페널티킥 잘 차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가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공격을 받아쳤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은 페르난데스를 비난했다. 페르난데스가 이에 대한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무리뉴 감독은 "페르난데스가 맨유에 합류했다. 경기를 아주 잘했다. 맨유를 발전시켰다. 그의 득점이 있었는데, 그는 세계 최고의 페널티킥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뛰어 들었다. 그는 EPL 14경기에서 8골-7도움을 기록했다. 눈에 띄는 것은 페널티킥. 페르난데스는 유독 페널티킥을 잘 차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 소속팀인 스포르팅부터 맨유까지 4년 넘게 단 한 번도 페널티킥을 실축하지 않았다.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이해한다. 나는 그의 말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였다. 그는 내가 페널티킥을 잘 찬다고 말한 것이다. 나는 맨유 이적 후 단 한 번도 페널티킥을 놓치지 않았다. 그게 현실이다. 앞으로도 실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과거 두 차례 페널티킥을 실축한 바 있다.우디네세에서 나폴리를 상대로, 그리고 포르투갈컵에서 놓쳤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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