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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해리 매과이어가 맨유 프리시즌에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과이어는 이번 사건으로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에서 탈락하는 등 후유증이 크다. 그는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누구에게도 사과해야 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라며 "사과는 다른 사람에게 나쁜 일을 했을 때나 하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유죄 평결을 받은 게 끔찍했다.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한 매과이어는 체포 당시를 떠올리며 "신분을 밝히지 않는 사복 차림의 경찰들이 우리 일행을 미니버스에 태웠다"라며 "경찰이 나의 다리를 걷어차며 '너의 경력은 끝났다'라는 말을 했다. 그들이 누군지 몰라서 수갑을 찬 채로 도망가려고 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맨유는 캡틴 없이 프리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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