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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를 누르고 선두 바르셀로나 추격을 이어갔다.
레알은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멘디, 라모스, 바란, 카르바할이 포백을 형성했다. 허리는 카세미루, 발베르데, 크루스가 배치됐다. 모드리치, 벤제마, 아자르가 스리톱으로 출전했다.
발렌시아는 4-4-2로 맞섰다. 실레센 골키퍼가 나왔다. 수비진은 바스, 가야, 망갈라, 기야몬이 섰다. 허리에는 페란, 파레호, 솔레르, 콘도그비아가 출전했다. 최전방에는 막시와 로드리고가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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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레알 마드리드가 강하게 몰아쳤다. 4분 카세밀루가 2선에서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때렸다. 골키퍼 품에 안기고 말았다. 10분에는 벤제마가 측면에서 흔든 뒤 패스했다. 이를 크루스가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1분 뒤 레알은 좋으 찬스를 맞이했다. 역습 상황이었다. 2선에서 모드리치의 공간패스가 들어갔다. 크루스, 벤제마를 거쳐 아자르가 슈팅했다. 실레센 골키퍼가 또 다시 막아냈다.
발렌시아도 반격을 펼쳤다. 전반 14분 로드리고가 골키퍼와 맞섰다. 쿠르투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을 향해 슈팅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레알은 다시 힘을 냈다. 전반 17분 아자르가 감아차는 슈팅을 했다. 또 실레센에게 막혔다.
경기 전체의 주도권은 레알이 쥐고 나갔다. 그러나 첫 골은 발렌시아가 넣는 듯 했다. 솔레르가 아크서클에서 스루패스를 찔렀다. 이를 로드리고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네트를 갈랐다. 그러나 주심은 VAR을 통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막시가 오프사이드였다는 것. 발렌시아로서는 아쉬운 상황이었다.
전열을 가다듬은 레알은 또 찬스를 잡았다. 카르바할이 발렌시아 선수를 제치고 골문 앞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슈팅, 또 다시 실레센에 막혔다.
이후 양 팀의 경기는 소강상태가 됐다. 전반 종료 직전 콘도그비아가 중거리슛을 했다. 쿠르투아가 막아냈다. 그러자 레알은 아자르가 코너킥에서 슈팅을 때렸다. 실레센 골키퍼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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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레알은 점유율을 높였다. 그러나 문제는 날카로움이었다. 레알은 측면을 멤돌 뿐이었다.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발렌시아가 먼저 변화를 선택했다. 후반 13분 페란을 빼고 게드스를 넣었다. 이어 막시를 빼고 가메이로를 넣었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레알이 첫 골을 만들었다. 아자르, 모드리치 다시 아자르를 거쳐 벤제마가 슈팅을 때렸다. 골이었다. 후반 15분이었다.
레알은 기세를 계속 이어나갔다. 아자르와 모드리치 등이 계속 슛을 때렸다. 실레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발렌시아는 23분 체리세프와 코클랭을 넣었다. 반전을 모색했다. 그러자 레알은 후반 28분 아센시오를 넣었다. 아센시오는 들어가자마자 바로 골을 넣었다. 투입 후 첫 터치로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9분 멘디의 크로스를 바로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 골네트를 갈랐다.
발렌시아는 후반 31분 이강인을 넣었다. 로드리고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했다. 4개월만의 출전이었다.
그러자 레알은 후반 36분 아자르를 빼고 비니시우스 주니어를 넣었다. 레알은 후반 39분 크루스의 프리킥이 나왔지만 실레센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결국 레알은 쐐기골을 박았다. 후반 41분 카세미루가 발렌시아의 슈팅을 막아냈다. 그리고 바로 역습으로 나섰다. 크루스가 반대로 올렸다. 아센시오가 패스, 이를 벤제마가 마무리했다.
발렌시아는 수렁에 빠졌다. 후반 43분 이강인이 퇴장당했다. 라모스와의 몸싸움 도중 가격하는 듯한 동작을 보였다. 주심은 바로 레드카드를 들었다.
결국 레알은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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