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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부천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역사적인 첫 맞대결에서 제주가 1대0 승리를 거뒀다.
엔트리에 외국인 선수를 모두 제외하고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준비한 제주는 후반부터 주도권을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최전방 주민규를 중심으로 부천 골문을 계속해서 공략했다. 부천은 수비를 하는데 급급했다. 하지만 득점으로 가기까지 한 끝이 모자랐다.
전반에 내리지 않던 비가 후반에는 세차게 내렸다. 경기 중후반이 되며 선수들의 체력이 저하되고 부상자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양팀이 0-0으로 비기는 듯 했다.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던 부천은 첫 패배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8연승 기록, 10경기 연속 득점 기록도 중단되고 말았다. 제주는 2연패 늪에서는 벗어나며 시즌 1승무2패를 기록하게 됐다.
부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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