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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aldo' 중 최고는? 골닷컴 투표결과 CR7>지뉴>호나우두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0-04-15 12:16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팬들의 선택은 '최신 Ronaldo'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였다.

스포츠 전문매체 '골닷컴'은 최근 축구계를 대표하는 세 명의 Ronaldo 중 누가 최고인지를 묻는 투표창을 띄웠다. 'Ronaldo de Assis Moreira'(40·호나우지뉴) 'Ronaldo Luis Nazario de Lima'(43·호나우두) 'Cristiano Ronaldo dos Santos Aveiro'(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후보다. 그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2만4547명이 참여한 가운데, 크리스티아누가 절반이 조금 안 되는 4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두 명의 브라질리언을 제쳤다. 호나우지뉴와 호나우두는 각각 29%와 23%를 받았다.


출처=골닷컴 트위터
팬들은 트위터 댓글을 통해 투표 결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 팔로워는 '가장 재능있던 건 R9(호나우두), 기술이 가장 뛰어났던 건 R10(호나우지뉴), 가장 성공한 선수는 CR7(호날두)'라고 정리했다. 또 다른 팔로워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발롱도르 트로피 횟수로 셋을 비교했다. 호나우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0회-발롱도르 수상 3회, 호나우지뉴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발롱도르 수상 1회,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와 발롱도르를 각각 5번씩 차지했다.

'월드컵 횟수를 따져야 한다' '2000년대생이 호날두를 찍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팬도 있었다. 현 레알 바야돌리드 구단주인 '원조 호나우두'는 1994년과 2002년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1998년 월드컵에서 준우승한 화려한 대표팀 이력을 자랑한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의 우승 당시 공격 파트너가 호나우지뉴였다. 반면 포르투갈 에이스인 호날두의 월드컵 4회 도전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호나우지뉴 행복축구 시절. 게티이미지코리아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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