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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7)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중 한 명은 현실 자각 시간을 가져야 했다.
모라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리그 중단 및 자가격리 기간 중인 12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아내 알리스 캄펠로와 찍은 사진 하나를 올렸다. 뒤에 호수가 펼쳐진, 공원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서로 입 맞추고 있다. 이 사진을 접한 수많은 팔로워 중 한 팬은 "스테이 앳 홈"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코로나19 정국에 야외 활동을 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그로부터 7분 뒤 모라타가 직접 대댓글을 남겼다. "여기 우리 집인데." 사실이다. 캄펠로는 지난 1월 14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택 사진을 올렸다. 그녀의 독사진 뒤로 자택 건물과 호수가 보인다. 이곳에서 2018년 출산한 쌍둥이 아들들과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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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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