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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기부를 강요하지 말라'고 말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의 대니 로즈(30)가 자신이 한 말처럼 누가 강요하지 않았는데도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거액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는 의료진을 위해 한 병원에 보낸 로즈가 이번에는 피자 수 백판을 또 보냈다.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한 선물이었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각) "대니 로즈가 런던의 한 병원에 1만9000파운드(약 2900만원)을 보낸 데 이어 이번에는 배달 피자 수 백판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피자를 선물받은 영국 노스미드 대학병원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며 "코로나19와 싸우는 노스미드팀을 위해 피자 수 백판을 보내줘서 고마워요 대니 로즈"라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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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본인은 계속 기부를 하고 있다. 로즈는 토트넘 시절에 부상 치료를 이 병원에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의 고마움을 코로나19 시기에 되 갚고 있는 셈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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