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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르겐 클롭 감독은 '멋진 미치광이'다."
클롭 감독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도르트문트를 이끌었다. 함께 일했던 프랭크는 클롭을 '멋진 미치광이'라고 표현했다.
프랭크는 "클롭 감독을 보면서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날이 정말 많았다"고 입을 뗐다. 그는 "야쿱 브와쉬치코프스키가 폴란드 대표팀에 다녀오던 때였다. 당시 브와쉬치코프스키는 근육 부상으로 훈련에 참가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나와 브와쉬치코프스키는 클롭에게 가서 상황을 전달했다. 클롭은 순간적으로 당황했다. 내가 '담배 한 대 피우면서 진정하라'고 말했다. 클롭은 누군가를 대할 때 자신의 태도가 지나쳤다고 생각하면 사과할 수 있는 배짱이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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