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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여파,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도 연기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03-02 11:16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학축구도 대회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대학축구연맹은 2일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전 제17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이 잠정 연기됐다고 알렸다.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덴소컵은 이번에 일본 도쿄에서 3월20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을 덮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번 일정은 연기 결정이 내려졌다. 취소는 아니고, 추후 다시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대학축구도 코로나19 때문에 비상이다. 1월 열린 제16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는 문제 없이 마쳤지만 2월 경남 통영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56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잠정 연기됐다. 춘계 대회만 바라보고 겨우내 훈련을 해온 대학팀들이 울상이었다. 대학축구리그(U리그)도 개막을 3월 중순 이후로 연기해놨는데, 당장 3월 안에 개막이 가능할 지 미지수다. 여기에 대학 축구 대표 선수들이 모여 치르는 덴소컵마저 연기가 돼 대학 축구는 계속해서 잠정 휴업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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