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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스페인으로 떠나는 기성용, 마지막까지 팬들을 챙겼다.
최종 행선지는 미정이다. 하지만 최근 스페인 현지 언론을 통해 마요르카가 영입전에서 앞서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힘이 실리고 있다.
기성용은 "(최종 확정 전이라) 죄송하지만, 어느 팀인지 말씀 드리기 어렵다. 스페인 1부 리그에 있는 팀이다. 시즌 종료까지 13경기 정도 남았다. 최대한 경기에 많이 뛸 수 있게끔 준비하겠다. 그동안 경기에 못 뛰었으니 구단에서 단기 계약을 한다고 해도 크게 불만이 없다. 기간이 얼마든 프리메라리가에 설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 바로 경기에 뛸 수는 없겠지만, 팀과 훈련하며 몸을 끌어올리겠다. (리오넬 메시 등 세계적 스타와) 경기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경험이다. 선수 생활뿐만 아니라 은퇴 이후 축구 분야 일을 할 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공항=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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