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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첼시는 레몬 탄산수를 마시고 있다."
공격이 답답할 수밖에 없었다. 주포 해리 케인이 일찍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최근 손흥민까지 팔 골절상으로 빠졌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아스톤빌라전에서 3대2로 이겼지만, 멀티골을 넣은 손흥민이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될 수 있다는 절망적인 소식을 들었다.
무리뉴 감독은 이에 대해 "첼시가 레몬 탄산수를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 특유의 비꼬는 말투가 또 나온 것. 첼시보다 쉴 날이 적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TV 방송을 위해 경기 스케줄을 잡은 인터뷰 담당자를 통해 "토요일 아침을 선택해줘 정말 고맙다"라며 다시 한 번 비꼬는 말을 했다.
무리뉴 감독은 에릭 라멜라와 탕귀 은돔벨레가 풀타임 출전한 것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서도 정면 반박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라멜라가 우리에게 20분밖에 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 은돕벨레가 풀타임 활약을 할 수 없다는 것도 안다"고 말하며 "그들이 베스트11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은 하지 말라. 그들은 경기를 시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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