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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의 평가 "(EPL 데뷔전)미나미노, 힘든 시간이었을 것"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1-24 08:21


사진=REUTERS-X03469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미나미노 타쿠미에게는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말이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4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리버풀은 14연승을 달리며 승점 16점차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리버풀은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코너킥을 조던 헨더슨이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2분 사디오 마네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것. 클롭 감독은 미나미노를 투입해 경기를 치렀다. 미나미노는 이날 경기로 EPL에 데뷔했다.

클롭 감독의 평가는 어떨까. 영국 언론 미러는 경기 뒤 '클롭 감독이 미나미노의 리그 데뷔전을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미나미노에게는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그는 종아리 통증을 느껴 하프타임에 치료가 필요했다. 그것은 EPL 경기에서는 무척이나 예외적인 일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상으로 이탈한 마네에 대해서는 "큰 부상은 아니기를 바란다. 근육이 뒤틀린 것 뿐이지만 일단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27일 슈루즈버리 타운와 잉글랜드 FA컵 32강전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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