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유럽이적시장에서 AC밀란 공격수 크리스토프 피아텍의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원래 좋은 공격자원이라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마커스 래시포드의 부상으로 공격진에 비상이 걸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기 때문이다.
영국 대중지 미러는 22일(한국시각) 래시포드 부상으로 공격진에 공백이 생긴 맨유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급하게 AC밀란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16일 울버햄튼전에 교체 투입됐다가 허리 부상을 당했다. 6주에서 최대 3개월까지 재활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뛰어난 공격수가 사라진 셈이다.
결국 맨유는 외부 영입을 통해 그의 빈자리를 채우려 한다. 그 대상이 바로 피아텍이다. 피아텍은 비싼 선수다. 이적료를 포함해 최소 3000만파운드(한화 약 456억원)는 필요하다. 하지만 그만큼 뛰어난 공격자원이라 많은 팀이 탐을 내고 있다. 토트넘과 뉴캐슬, 그리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 등이 노리고 있다. 맨유는 이들에 비하면 후발 주자다. 그러나 자금력과 절실함을 앞세워 더욱 적극적인 영입전을 펼치고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