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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단단히 뿔이 났다.
사실 맨유의 지각은 한두번이 아니다. 지난달 열린 왓포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도 늦었다. 전임 감독 시절에도 마찬가지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을 때다. 맨유는 발렌시아와의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앞두고도 지각했다. 루이스 판 할 감독 시절에도 웨스트햄과 토트넘을 상대로 두 차례 지각했다.
솔샤르 감독이 화난 이유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장 시설에도 화를 냈다. 그는 "화장실에 들어가 봤는가. 여기에 오래 있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고개를 내저었다. 데일리 메일은 '솔샤르 감독은 신호등 지연과 라커룸 크기 등을 탓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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