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감독의 영입 기준 '공격수 찾아요-성격도 봅니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1-01 08:52


사진=AP 연합뉴스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본격적인 '이적 전쟁'에 나선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각) '램파드 감독은 일관된 전략으로 이적 시장에 복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격 옵션을 원한다. 또한, 성격과 스타일이 맞는 선수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18세 미만 외국인 선수 영입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1년 선수 영입 금지 처분을 받았다. 결국 첼시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단 한 명도 영입하지 못했다. 첼시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고, CAS는 징계를 경감했다. 첼시는 1월 열리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 첼시는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팰리스),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무사 뎀벨레(리옹), 나단 아케(본머스) 등 선수들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램파드 감독은 "구단과 나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구단은 내가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근본적으로 우리는 누구를 데려오느냐가 중요하다. 선수를 제대로 데려오는 것이 중요하다. 새 선수가 팀을 도울 수 있는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 메일은 '첼시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충실한다는 생각이다. 램파드 감독은 이전 사령탑과 달리 구단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램파드 감독이 영입 시장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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