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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14년만의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아기호랑이'들도 최고의 시즌을 달리고 있다.
승장 박기욱 감독은 "아직 어린 선수들이고 배우는 과정이기 때문에 지거나 비기는 것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도 "무패우승이라는 결과는 선수들이 잘 준비한 것이 그대로 드러난 결과"라며 뿌듯함을 표했다. "왕중왕전에서도 3학년 선수들이 우승이라는 행복한 기억을 안고 졸업할 수 있도옥 잘 이끌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현대고는 우승팀 자격으로 내달 16~27일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2019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왕중왕전은 전국 64개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겨룬다.
지난해 '올해의 유소년 클럽상'을 수상하며 유소년 부문 성과를 공인받은 울산은 올해 유스 출신 이동경이 프로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며 벤투호에 발탁되고 K리그 '영플레이어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며 유스 명가의 자존심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박규현(베르더 브레멘), 황재환(2020년 1월 FC쾰른 이적 예정) 등 소속 유망주들의 해외진출과 함께 각급 대회에서 모두 상위 대회 진출에 성공하며 '유스 화수분'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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