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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덴마크 축구대표팀 아게 하레이데(66) 감독이 에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26·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하레이데 감독은 12일 스위스와의 유로 2020 예선 D조 6차전을 앞두고 "최근 토트넘 사정이 좋지 않다. 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상황에서 에릭센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며 "덴마크 대표팀이 에릭센에게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릭센의 소속팀 토트넘은 지난주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2대7로 대패하고, 주말 브라이턴과의 리그 경기에서 0대3으로 패했다. 지난여름 '새로운 도전'을 원했지만, 이적에 실패한 미드필더 에릭센은 시즌 초 부진한 활약으로 비판받고 있는 실정.
덴마크는 유로예선 5경기에서 2승 3무 무패를 내달리며 D조 2위에 위치했다. 선두 아일랜드에 2점 뒤져있고,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스위스에 1점 앞서있다. 코펜하겐에서 열릴 이날 경기 승리시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스위스는 에이스 셰르단 샤키리(리버풀)가 부상으로 뛰지 못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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