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리오 발로텔리가 잉글랜드로 복귀할까.
발로텔리는 최근 기행으로 다시 한번 구설에 올랐다. 이탈리아 경찰이 휴가 중 엽기적인 내기를 벌인 발로텔리를 정식으로 기소할 듯 하다. 혐의가 무려 세 가지에 달한다. '범죄행위 교사'와 '도박'에 '유해 폐기물 무단 투기'까지 포함됐다.
발로텔리는 최근 이탈리아 나폴리 서쪽에 위치한 마르겔리나 해변에서 한 술집 주인과 내기를 했다. '스쿠터를 탄 채 바닷물에 뛰어들면 1800파운드(한화 약 265만원)를 준다'는 내기였다. 술집 주인이 이를 받아들였고, 속옷 차림으로 자신의 스쿠터를 탄 채 부두를 직진해 바다에 빠졌다. 이 남자는 다행이 웃으며 헤엄쳐 나왔고, 발로텔리가 직접 영상을 찍어 개인 SNS에 올렸다. 물론 내기로 건 돈도 지급했다. 여기까지는 '엽기적 장난'이라고 볼 수도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