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30일 경남 창녕스포츠센터 유채구장에서 펼쳐진 부산외국어대와의 제15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6대0 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영남대는 이날 승리로 1승1무를 기록했다. 전반에만 4골을 쏟아 부었다.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16분 김강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주세영 안재홍 서민우가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영남대는 주세영과 차선호의 추가골을 묶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충격패했던 홍익대는 수성대를 5대2로 꺾었다. 반면 또 다른 강자 용인대는 송호대에 1대2로 패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