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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알로이시오초등학교에 디지털피아노 기부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8-09-20 15:26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HDC영창뮤직과 함께 부산 알로이시오초등학교에 최고급 사양의 커즈와일 디지털피아노 1대를 기부했다.

K리그1 승격에 사활을 걸고 있는 부산은 지난 16일 구덕운동장에서 알로이시오초등학교 안상영 교장과 최만희 부산 아이파크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영창뮤직 커즈와일 디지털피아노 기부식을 완료했다.

커즈와일 디지털피아노는 실제 공연과 녹음에 사용되는 200개의 프로페셔널사운드가 탑재돼 있다. 세계 최고급 피아노를 최상의 상태로 조율해 샘플링한 익스트림 내추럴 피아노(Extreme Natural Piano) 음색 24개를 비롯해 오르간, 관현악기, 일렉트로닉 등 총 200가지의 프로페셔널 신디사이저용 음색과 100가지 다양한 장르의 리듬을 표현해 낸다.

HDC영창뮤직은 소외된 아이들의 평등한 교육 기회 실현이라는 알로이시오 신부의 교육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디지털 악기를 선물했다.

기증된 커즈와일 디지털 피아노는 아이들의 음악 수업과 창의 체험 학습을 위한 특별 활동 등에 사용된다. 알로이시오초등학교는 미국인 알로이시오 슈월츠 신부가 창설한 마리아수녀회의 소년의 집 학원으로 1973년에 개교했고. 알로이시오전자기계고등학교는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가 나온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부산 아이파크와 HDC영창뮤직은 올해 초에도 부산 강서 지역의 혜원 학교와 부산 사상구의 하단중학교에 디지털 피아노를 기부한 적이 있다.

최만희 부산 대표이사는 "HDC영창뮤직과 함께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디지털피아노를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 축구와 음악을 통해 부산 지역 시민들이 즐거움을 찾고 좀 더 행복한 세상을 살 수 있게 도움이 되고 싶다. 앞으로도 뜻깊은 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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