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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로 무대를 옮긴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안드레 이니에스타(34·비셀고베)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그가 가는 곳마다 일본 축구팬들이 모여들고 있고, 입장권이 동나고 있다. 급기야 일본 방송이 이니에스타만을 위한 중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셀고베의 미드필더 이니에스타의 움직임만 따라다니는 카메라를 설치하겠다는 것이다. 또 메인 채널에선 평소와 같은 전체 경기를 내보내고, 서브 채널에선 이니에스타의 움직임만을 추적한 영상을 전달하는 것이다.
닛칸스포는 이런 식의 중계는 유례가가 없다고 전했다. 이니에스타는 스포츠 중계에도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