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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1기가 공개된다.
하지만 변화도 감지된다. 벤투 감독은 두차례 K리그 현장을 찾았다. 21일 서울-포항, 25일 상주-전북전을 지켜봤다. 기술위원회의 추천을 바탕으로 깜짝 발탁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벤투 감독은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도 발탁될 것이다. 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분석한 결과, 월드컵 예선에 나섰지만 본선에 가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모든 선수들을 관찰한 후에 소집할 것이다. 이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이번 소집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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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에서는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포항)가 있다. 포항 사정상 미드필더로 기용되고 있지만, 김승대는 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 중 하나다. 라인을 깨는 능력은 여전하다. 벤투 감독이 지켜봤던 서울-포항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눈도장을 찍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