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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덤한 클롭 감독 "압박감, 신경 쓰지 않는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8-07-26 09:19


ⓒAFPBBNews = News1



"압박감에 신경 쓰지 않는다."

비시즌 이슈의 중심에 선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입을 뗐다.

영국 언론 BBC는 26일(한국시각) 클롭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리버풀은 최근 이적 시장에서 '큰 손'으로 움직였다. 지난 1월에는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를 사우스햄턴에서 영입하면서 구단 역대 최고액인 이적료 750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파비뉴와 세르단 샤키리를 영입했다. 여기에 골키퍼 알리송을 6680만파운드를 주고 영입했다. 12개월 동안 총 2억5000만 파운드를 썼다. 올 여름에만 새 선수 4명에게 1억7000만 파운드를 썼다.

클롭 감독은 "(외부의) 압박감에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축구를 하고, 이를 통해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위에 머물렀다. 1위 맨시티(승점 100)와의 격차는 무려 25점.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에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클롭 감독은 "우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이 아니었다"며 "챔피언에 쉽게 갈 수 있는 길은 없다. 정말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다. 다음 시즌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노력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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