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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사우디아라비아가 다시 월드컵 흑역사를 새로 썼다.
당시만 하더라도 사우디는 미지의 팀이었다. 다른 팀들이 사우디를 분석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베일에 가려진만큼 사우디를 알지 못했다. 정보의 부족은 패배로 이어졌다.
그리고 1998년. 사우디는 모든 것이 공개된 상태였다. 모든 팀들은 사우디를 경계했다. 그리고 사우디의 1998년 월드컵 성적은 처참했다. 1무 2패였다. 특히 홈팀 프랑스와의 2차전에서는 0대4로 완패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은 사우디에게는 명예회복의 기회였다. 12년만에 월드컵에 돌아왔다. 그리고 1차전. 러시아와의 경기는 해볼만했다. 그럼에도 사우디는 무기력했다. 러시아에게 0대5로 완패했다.
다시 한 번 흑역사를 만들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