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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월드컵대표팀이 28일 온두라스와의 평가전(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첫 헤드셋을 테스트한다.
벤치에는 헤드셋이 2대 주어진다. 의무 요원에게 1대, 테크니컬 스태프에게 1대다. 테블릿 PC도 한대 주어진다. 벤치에선 영상을 볼 수는 없다. 미디어 트리뷴에서 보내주는 특정 사진을 볼 수 있다.
FIFA는 미디어 트리뷴에 위치한 3명에게는 실시간 중계 영상을 제공한다. 2종류의 영상이 미디어 트리뷴 쪽 스태프에게 제공된다. 미디어 트리뷴에서 벤치로 보내고 싶은 장면을 캡처해서 내려보낼 수 있다. 메디컬 스태프는 부상 장면을 좀더 정확하게 볼 수 있는 확대 기능 장치가 추가로 있다. 그라운드로 달려나가는 의무 요원도 헤드셋을 착용한다.
신태용 감독은 미냐뇨 코치(스페인 출신), 전경준 코치, 최봉준 분석관을 온두라스전에 미디어 트리뷴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