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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그란데 A대표팀 코치와 하비에르 미나뇨 피지컬 코치가 국내 지도자를 대상으로 강단에 선다.
스페인 출신의 그란데, 미나뇨 코치는 오는 10일과 11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리는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보수교육에 강사로 참여한다고 대한축구협회가 6일 밝혔다.
10일 강의에선 P급과 A급 지도자 과정 200여명이 참석한다. 11일에는 B급과 C급 지도자 200여명이 듣는다.
그란데 코치는 "한국 지도자들은 진지하고 열정을 갖춘 분들이라고 들었다"라면서 "오랜 기간 유럽 축구현장에서 느낀 점을 솔직하고 자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두 코치는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카펠로, 히딩크, 델 보스케 등 세계적 명장들을 보좌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이끌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