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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부산시 북구와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협약식을 갖고 축구 보급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구단은 부산시 북구는 북구 지역 저소득층 초등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총 두 차례의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은 축구클리닉, 홈 경기 에스코트·경기관람, 구단 MD증정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부산 아이파크와 북구청은 지난해에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축구교실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 구단이 북구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HDC현대산업개발의 '心Pony 작은 도서관'을 개관한 바 있다. 心Pony 작은 도서관은 Pony가 애칭이었던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心)을 계승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부산 구단은 부산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교육 메세나탑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최만희 부산 아이파크 대표이사는 "프로스포츠가 지역민과 교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훌륭한 매개체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축구교실을 통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 25일 오후 3시 대전시티즌을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2 챌린지' 두 번째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