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본선행을 향한 우즈베키스탄의 열망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드러났다.
우즈벡 관중들은 5일(한국시각)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우즈벡 간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최종전에서 우즈벡 국기를 형상화한 카드섹션을 펼쳐 보였다. 3만4000여석의 관중석 중 선수들이 입장하는 중앙 부근에 푸른색과 흰색, 녹색에 붉은색 줄무늬가 그려진 우즈벡 국기를 그대로 재현해냈다.
승점 14로 A조 2위인 한국은 이날 비기기만 해도 본선 직행이 확정된다. 우즈벡은 한국을 반드시 이겨야 사상 첫 본선행이 이뤄진다.
타슈켄트(우즈벡)=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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