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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인터밀란의 특급 날개 이반 페리시치(28)가 맨유 여름 이적시장의 영입 1호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실 맨유의 영입 1호는 프랑스 출신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애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보였다. 그러나 그리즈만의 협상이 지지부진해지고 AT마드리드의 입장이 단호해지자 맨유는 그리즈만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대신 2순위였던 페리시치를 1순위로 끌어올렸다. 맨유는 첫 협상 테이블에서 페리시치의 이적료로 4500만유로(약 569억원)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5200만유로까지 올려 인터밀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페리시치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11골-11도움을 기록, 측면 자원의 기본적인 임무 뿐만 아니라 골도 넣을 줄 아는 윙어로 호평받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