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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거리는 AT마드리드, 비야레알에도 '완패'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6-12-13 09:16


ⓒAFPBBNews = News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비야레알의 엘마드리갈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3으로 무참히 패배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의 강호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리그를 삼분했다. 하지만 최근 흔들리고 있다. 지난달 6일 레알 소시아드에 0대2로 패한 뒤 레알 마드리드에도 0대3으로 고배를 마셨다.

이후 오사수나를 3대0으로 격파하면서 다시 살아나는 듯 했지만 4일 에스파뇰과 득점 없이 비긴 뒤 비야레알에도 덜미를 잡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그 6위로 처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28분만에 비야레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수비진의 패스 미스가 뼈 아팠다. 비야레알의 트리게로스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을 때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세를 펼치며 추격했다. 하지만 오히려 일격을 맞았다. 전반 38분 비야레알의 산토스에게 두 번째 실점을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가메이로와 그리즈만을 앞세워 골을 노렸다. 하지만 소득이 없었다. 후반 추가시간 소리아노에게 막판 실점까지 허용해 0대3으로 무너졌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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