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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갈 오리알 신세가 됐다.
때문에 슈바인슈타이거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행선지는 친정팀인 바이에른 뮌헨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단장도, 람도 슈바인슈타이거의 복귀를 내심 기대했다. 하지만 성사되지 못할 전망이다.
안첼로티 감독이 선을 그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축구에 가정은 없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슈바인슈타이거가 우리의 구상에 없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슈바인슈타이거는 분명 환상적인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보였다"면서도 "그러나 나는 그가 바이에른 뮌헨에 돌아올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졸지에 갈 곳을 잃은 슈바인슈타이거. 그의 앞에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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