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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이 본머스의 공격수 칼럼 윌슨과 미드필더 맷 리치 영입을 추진했으나 결국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웨스트햄의 데이비드 설리번 회장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한 선수에게 이적료 2370만 파운드(약 402억 원)를 제안했고, 조만간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 선수에게 2000만~25000만 파운드(약 424억 원)를 제안할 계획이다. 공격수 한두 명은 꼭 데려올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엔 웨스트햄이 관심을 둔 프리미어 리그 선수가 리버풀의 벤테케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사실은 본머스와 칼럼 윌슨과 맷 리치를 동시 영입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칼럼 윌슨은 프리미어 리그 데뷔 첫 해에 시즌 초반 6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지난해 9월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됐다. 맷 리치는 이번 시즌 본머스의 주전을 꿰차며 4골을 기록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