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맹활약을 펼쳤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산트 안드레우를 꺾고 3연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트레이닝 센터 주앙 감페르에서 열린 산트 안드레우와의 2015~2016시즌 스페인 디비시온 데 오노르 그룹3 30라운드에서 3대0으로 이겼다. 이승우는 1골-1도움을 올리며 원맨쇼를 보였다. 백승호는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승우는 이날 선발 출전해 산뜻한 몸놀림을 보였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이승우가 골을 터트렸다. 전반 1분만에 골을 넣었다. 이승우가 골 맛을 보기는 지난 2월23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미트윌란과의 홈 경기 종료 직전 결승포 이후 처음이다. 이승우의 활약은 계속됐다. 전반 35분에는 블랑코의 추가골을 도왔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이승우의 맹활약 속에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후반전에 한 골을 더 추가했고, 경기를 3대0으로 마무리했다. 이승우는 정규시즌 최종전을 화려하게 마무리하며 더 나은 활약을 기대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