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호의 공격수' 류승우(23·빌레펠트)가 '친정' 브라운슈바이크 원정에서 첫 선발로 나섰다.
류승우는 이날 4-2-3-1 포메이션에서 2선의 왼쪽 윙어로 나섰다. 기회가 날 때마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활발하게 움직였다. 전반 5분 상대 윙백 켄 라이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게 됐다.
브라운슈바이크가 52%, 빌레펠트가 48%의 점유율을 유지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유효슈팅 2개 중 한개를 골로 연결했다. 빌레펠트는 4개의 슈팅을 쏘아올렸으나 이중 1개만 유효슈팅으로 기록됐다.
전반 43분 문전 쇄도하는 류승우를 향해 후방에서 크로스를 쏘아올렸으나 아쉽게 불발됐다. 뒷공간을 파고드는 류승우 특유의 영민한 움직임이 돋보였다. 전반을 0-1로 마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