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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의 공격수 석현준(24·비토리아)이 다섯 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후반에도 석현준의 독무대였다. 후반 15분 문전에서 재치있는 움직임으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90분을 소화하면서 팀 승리에 견인했다.
석현준은 리그 개막전 1도움을 포함해 7라운드까지 5골-5도움을 몰아쳤다. 그러나 이후 네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석현준은 다섯 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그것도 한꺼번에 3개나 적립했다.
석현준은 리그 6, 7호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석현준의 맹활약 속에 비토리아는 4승6무2패(승점 18)를 기록했다. 한 경기를 더 치르긴 했지만, 3위 벤피카(승점 24)와의 승점차도 6점까지 좁혔다.
비토리아는 13일 벤피카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2연승에 도전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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