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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챔벌레인과 월컷, 3경기 '아웃'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5-10-29 08:15


ⓒAFPBBNews = News1

두 날개가 꺾였다.

아스널의 공격수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22)과 시오 월컷(26)이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두 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셰필드 힐스보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2015~2016시즌 캐피털원컵 16강전(0대3 패배)에서 나란히 부상을 했다.

챔벌레인은 전반 5분 햄스트링 부상을 해 아웃됐다. 월컷이 챔벌레인을 대신해 투입됐다. 악재가 겹쳤다. 월컷이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응급조치를 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월컷은 전반 19분 그라운드를 떠났다. 두 선수의 부상경과에 주목이 쏠렸다.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29일 '챔벌레인과 월컷이 최소 3경기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간으로 따지면 약 11~12일 정도다. 최악의 부상은 아닌 셈. 하지만 치명적이다. 앞으로 다가올 3경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스널(승점 22)은 맨시티(승점 22)와 승점이 같다. 하지만 골득실(아스널 +10, 맨시티 +16)에 밀려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경쟁을 위해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11월 1일 스완지시티 원정경기를 치르고, 같은 달 5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원정길에 나선다. 그리고 4일 뒤 토트넘과의 일전을 벌여야 한다. 난관에 봉착한 아스널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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