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알크마르전 풀타임, 지동원·홍정호 출전 제외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10-23 09:02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코리안 분데스리거 삼총사 중 구자철만 유일하게 유로파리그에 모습을 드러냈다.

구자철은 23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알크마르에서 벌어진 AZ알크마르와의 2015~2016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원정 3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로 출전한 구자철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지동원 홍정호는 출전 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아우크스부르크는 유로파리그 첫 승을 따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2패를 기록, 조 3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L조에선 애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 파르티잔(세르비아)이 나란히 2승1패를 기록 중이다. 아우크스부르크와 알크마르가 나란히 1승2패로 혼전 중이다.


박주호(도르트문트)는 같은 날 열린 FK카발라(아제르바이잔)와의 C조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 팀의 3대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주호는 후반 24분 교체됐다. 도르트문트는 2승1무로 조 선두를 지켰다.

부상 중인 손흥민이 결장한 토트넘(잉글랜드)은 안더레흐트(벨기에)와의 J조 원정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토트넘은 1승1무1패로 조 3위에 머물렀다.

J조에선 AS모나코(프랑스)가 1승2무로 선두, 안더레흐트와 토트넘이 1승1무1패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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