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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리버풀,모든 걸 가졌다. 필요한건 시간뿐"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19 07:46


ⓒAFPBBNews = News1

"리버풀은 모든 것을 가졌다. 필요한 것은 시간뿐이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신임 감독이 17일 토트넘과의 데뷔전에서 0대0으로 비긴 후 "우리는 매직가루를 뿌린 후 '자, 이제 축구를 할 수 있어'라는 주문을 외울 필요가 없다. 그들은 어떻게 플레이할지 이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영입으로 인한 '클롭 매직'이 아닌, 리버풀 선수 개개인의 능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표했다. 클롭 감독은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디보크 오리기를 택했고, 2선에는 제임스 밀너와 쿠티뉴, 애덤 랄라나를 내세웠다. 중원에는 루카스 레이바, 엠레 칸이 나섰다.

에이스 애덤 랄라나가 모처럼 날아올랐다. "랄라나가 이렇게 잘 뛴 것이 몇게임이나 되는지 모르겠다. 나는 그가 사우스햄턴에 있을 때부터 알아왔다. 그리고 그가 20~30%는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선수단에 대한 믿음을 천명했다. "필립 쿠티뉴, 그가 더 좋은 축구를 할 수 있을까, 물론 그렇다고 생각한다. 루카스도 그렇다. 엠레 칸? 달리고 패스하며 그는 배우고 있다. 제임스 밀너? 완벽한 축구선수, 완벽한 프로, 기계같은 선수다"라고 언급한 후 "모든 것을 갖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가능하게 할 상황을 만들기만 하면 된다. 부담감이 있지만, 최악의 부담감은 아니다. 이 선수들은 결국 자신의 인생을 위해 뛰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팀의 발전을 위한 기대감도 빼놓지 않았다. "물론 우리는 더 나은 축구를 해야한다. 내가 이말을 해서가 아니라, 우리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좀더 강하게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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