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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이아 사상 첫 유로 2016 본선 진출, 독일도 확정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10-12 09:05


ⓒAFPBBNews = News1

유럽 축구의 변방인 알바니아가 사상 처음으로 유로 2016 본선에 올랐다.

알바니아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유로 2016 I조 8차전 아르메니아와의 원정경기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전반 9분 아르메니아의 자살골로 기선을 잡은 뒤, 전반 24분과 후반 31분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알바니아는 승점 14점을 기록, 덴마크(승점 12점, 3위)를 제치고 포르투갈에 이어 조 2위로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알바니아가 메이저 대회 본선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로2016 예선은 9개조 1, 2위와 3위팀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은 한 팀까지 19개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남은 8개조 3위팀은 플레이오프를 벌여 승리한 4개팀이 본선에 합류한다. 본선 개최국 프랑스까지 24개팀이 유로2016 본선을 치른다.

독일과 폴란드도 D조 1, 2위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독일은 이날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D조 조별리그 10차전에서 그루지야를 2대1로 꺾었다. 폴란드는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42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D조에서는 독일이 1위(승점 22), 폴란드가 2위(승점 21)로 본선행에 올랐고 아일랜드는 3위(승점 18)에 그쳤다.

루마니아도 페로 제도를 3대0으로 물리치고 F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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