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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기계' 레반도프스키의 뮌헨, 자그레브에 5골 맹폭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5-09-30 08:46


ⓒAFPBBNews = News1

독일의 거함이 무차별 포격을 가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절대강자 바이에른 뮌헨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 F조 2차전에서 5대0 대승을 거뒀다. 선봉장은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7)였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21분, 28분, 후반 10분 총 세 차례에 걸쳐 디나모 자그레브의 골망을 흔들었다. 해트트릭이다. 전반 13분 더글라스 코스타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마리오 괴체도 전반 25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해트트릭 외에 22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에서 9분만에 5골을 넣는 '신기'를 보인 바 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와 UCL을 합쳐 총 8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었다. 경기당 1.625골을 넣은 셈이다. 득점에 도가 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뮌헨(승점 6)은 UCL 2전 전승으로 F조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승점 3)와 디나모 자그레브(승점 3)가 추격하고 있다.

올림피아코스와 디나모 자그레브는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올림피아코스 -2, 디나모 자그레브 -4)에서 차이가 났다. 아스널(잉글랜드)은 단 1점의 승점도 얻지 못한 채 최하위로 처져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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