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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 2015~2016시즌 '골 페스티벌' 1부 폐막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5-09-18 11:28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 ⓒAFPBBNews = News1

유럽은 한바탕 골 잔치를 벌였다.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 1라운드가 종료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각)부터 18일까지 총 40경기(UCL 16경기, 유로파리그 24경기)를 치렀다. 키워드는 '골 풍년'이다. 40경기에서 무려 113골이 터졌다.

16경기가 벌어진 UCL 1라운드에서 총 48골이 쏟아졌다. 경기당 평균 3골씩 나왔다. 무득점 경기가 하나도 없다.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팀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첼시(잉글랜드), 레버쿠젠(독일)이다. 세 팀은 4골을 퍼부으며 각각 샤흐타르(우크라이나), 바테(벨라루스),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를 괴멸시켰다.

유로파리그 첫 라운드 24경기에서 도합 65골이 나왔다. 경기당 평균 2.7골이다. 0대0 승부는 2경기(카발라-PAOK, 레흐 포츠난-벨레넨세스)에 불과하다. 가장 많은 득점을 성공시킨 팀은 나폴리다(이탈리아). 18일 브뤼헤를 홈으로 불러들여 5대0 대승을 거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는 3골을 넣어 UCL 1라운드까지 득점 단독 선두다. 토트넘의 손흥민(23)은 오늘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를 상대로 2골을 퍼부으면서 클라스 얀 훈텔라르(32·샬케), 드리스 메르텐스(28·나폴리) 등과 함께 득점 공동선두에 올랐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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